7월 26일 제11회 대운동회

테니스의 왕자 쁘띠존 ~우리 테니프리 정상영업 합니다~

L-17 <테니스의 왕자의 공주님이 바로 나야>

by Lina&Kuching

 

 

 

신간 및 구간 선입금 예약 안내 페이지입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트위터 @linajeain731로 찾아오시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신간☆

 

(표지 제작 중)

 

<사랑을 이야기하는 순간>

드림 100제를 기반으로 하여 엽편을 실은 트윈지입니다

해당 순서는 실제 책의 목차와는 무관합니다

 

테즈카 쿠니미츠 / 후지 슈스케 / 키쿠마루 에이지

아토베 케이고 / 오시타리 유시 / 시시도 료 / 아쿠타가와 지로

유키무라 세이이치 / 야규 히로시 / 키리하라 아카야

시라이시 쿠라노스케 / 치토세 센리 / 오시타리 켄야

키테 에이시로 / 치넨 히로시

이부 신지 / 후지 유타 / 센고쿠 키요스미 / 아오이 켄타로

총 19명

 

A5 / 82p / 9,000원

 

*책값을 잘못 기재했던 것을 뒤늦게 확인하여... 수정하였습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샘플▼

 

샘플은 퇴고 이전의 것으로

실제 책에서는 내용이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구간☆

 

 

<백색 인연>
오오토리 쵸타로 드림
A5 떡제 / 148p, 소설 / 10,000원 / 재고 3권

 

더보기

보름달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안개가 자욱했다. 으르렁대는 소리는 짙은 어둠 속에 흩어졌다. 방망이질치는 가슴 때문에 머리도 울렸다. 비 냄새에 피비린내가 뒤섞여 진동했다. 흙탕물이 다리에 튀었다. 온몸이 으슬으슬 떨렸지만 돌아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도와주세요.

머릿속을 지배하는 여린 목소리를 쫓아 달렸다. 짐승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거친 숨을 몰아쉬다가 꿀꺽 침을 삼켰다. 소리만으로는 근처에 도달한 것 같았는데 워낙 칠흑 같은 밤중의 숲이라 시야가 명확하질 않았다. 목소리는 지금이라도 끊어질 듯 가냘팠다. 가느다란 생명줄을 놓칠세라 온 정신을 집중했다.

어디에 있어?

깨갱 소리가 귀를 찔렀다. 발이 절로 빨라졌다. 턱 끝까지 숨이 차올랐다. 빗물에 미끄러졌지만 멈추지 않았다. 조금만 더, 더 빨리.

「안 돼!」

나무 꼭대기만큼 높은 곳에서 노란 눈이 빛났다. 떨림이 멈추질 않았다. 에조늑대 발밑의 강아지 역시 경련을 일으키듯 몸을 주체하지 못했다. 웬만한 나무줄기 못지않게 굵은 에조늑대의 다리가 위협적으로 움직였다. 잽싸게 몸을 피해 강아지를 향해 달려갔다.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당장 죽을 것 같은 강아지를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머리 위에 있는 커다란 발을 보면서도, 제 몸과 비슷해 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강아지를 품으로 확 끌어안았다.

「이러다 죽겠어요! 제발요!」

에조늑대의 커다란 이빨이 위협적이었다. 그리고 확 찢어진 입이 벌어졌다. 번개가 으르렁 울었다.

 

(중략)

 

유이는 튕겨져 나오듯 몸을 일으켰다. 손으로 짚은 바닥이 너무 푹신해서 더욱 기겁했다. 놀라서 뚫어져라 쳐다보니 다행히도 오오토리의 흰 털이었다. 코끝이 찡했다. 기절한 유이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일부러 개의 모습으로 있는 듯 했다. 손에 힘을 풀어 부드럽게 털을 쓸어내렸다. 천천히 고개를 들자 익숙한 집이 보였다. 불이 환하게 밝혀진 방이 시야에 들어왔다. 유이는 번쩍 정신이 들어, 미끄러지듯 오오토리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마당을 밟기 무섭게 심장이 쿵쾅거렸다.

“쵸타로! 얼른 인간 모습으로 바꿔!”

목소리가 절로 날카로워졌다. 마당에 가득 들어찰 만큼 커다란 흰 개가 마을 사람들 눈에 띄지 않을 리 없었다. 게다가 기술사가 이 장면을 보기라도 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하기 싫었다. 하지만 오오토리는 유이의 말을 따를 생각이 없는 듯, 가만히 그녀를 쳐다볼 뿐이었다.

“얼른! 누가 보면 어떡해!”

등 뒤에서 헛기침 소리가 들렸다. 화들짝 놀라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유이는 그래봐야 발 하나를 가릴 수 있을까 한 작은 몸으로 오오토리를 가리듯 뒤돌아섰다. 야마다 촌장에 더불어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인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옆에는 기술사도 서 있었다. 유이는 한걸음 더 뒤로 물러났다. 흰 털이 그녀의 등을 간질였다.

“오오카미, 그 영물을 숲으로 돌려 보내거라.”

“쵸타로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나도 안다. 하지만 곧 보름달이 뜰 거야. 지금도 안전하지 않아.”

“안전해요. 쵸타로는 절대로 아무도 해치지 않아요!”

“뜻 모를 확신이군요.”

모든 사람의 시선이 기술사에게로 쏠렸다. 사내가 기술사라는 건 이미 온 마을 사람들이 다 아는 모양이었다. 유이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보름달 밑의 영물이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내가 보장해요. 내가 이 마을의 중개자예요.”

“능력이 불안정하다고 들었는데요.”

기술사는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그러더니 금방 무표정으로 돌아왔다.

“그런 상황에서 확신하는 건 오히려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이 애는 괜찮아요. 괜찮다고요!”

“유이, 네가 그 애를 특별히 여기는 건 안다만…….”

나카시마 씨가 달래듯 말을 건넸다. 유이 역시 오오토리가 숲에 있는 편이 안심이 되긴 했다. 하지만 그건 사람들을 공격할까봐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오오토리를 해칠까봐서였다. 폭주한 영물이 오오토리에게 달려든대도 이제 쉽게 다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자랐으니, 오히려 숲속이 더 안전했다. 하지만 이렇게 모두의 눈앞에서 오오토리가 잘못했으니 마을에서 떠나라는 식인 것은 불공평했다.

“말했잖아요! 쵸타로는 한 번도 누군가를 공격한 적이 없어요. 해를 입힌 적도 없고요. 제가 소통할 수 있게 도와준 것도 쵸타로예요. 그런데 왜 무조건 내쫓으려고만 하세요?”

“어찌됐든 영물인데 그걸 어떻게 믿으라는 게냐! 얼른 내보내지 못해!”

“촌장님!”

 

이외에 구간으로 료사쿠 책 2종류가 함께 갑니다

 

 

 

☆쿠칭님 아크릴☆

 

 

 

 

 

 

각 2만원 / 재고 약간

 

 

☆예약 양식☆

입금자분 성함(수령자분 성함) / 권 수 / 입금 금액 / 본인 확인용 네 자리 숫자

성함은 본명, 닉네임 상관없으나 입금자분 성함과 일치해야 합니다

 

ex) 리나 / 1권 / 9,000원 / 1128

 

카카오뱅크 3333-25-6931275 ㅇㄴㄹ

 

해당 계좌로 입금해주신 후, 비밀 댓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입금 확인 댓글을 달아드립니다
모든 책은 현장 수령 기준입니다

 

통판이 필요하신 경우, 배송비 4천원을 더한 금액으로 입금하시고
댓글 내용에 도로명 주소, 5자리 우편번
호, 연락처를 함께 남겨주시면 됩니다.

 

-> 비밀 댓글은 로그인해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방금 알게 되어... ^^;;

티스토리 비회원이신 경우 입금해 주시고 트위터 디엠으로 찾아주세요!

혹시나 제가 하루가 지나도 답이 없다면 알람이 실종됐을 가능성이 높으니

트윗 한번만 보내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17일 밤 11시 50분까지 예약을 받습니다.

-> 현생 문제로 이른 마감에 실패하여 20일 밤 11시 50분까지 예약을 받습니다

(편집이 덜 끝났네요...)

 

 

대운동회에서 만나요 :D

+ Recent posts